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2019년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리디아 고,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월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LPGA 투어 2019시즌 20번째 대회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펼쳐졌다.

2인 1조가 한 팀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와 호흡을 맞춘 전인지(25)가 마지막 날 포볼 방식으로 치른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6위로 마쳤다.

지난주까지 1월 열린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공동 1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전인지는 LPGA와 인터뷰에서 “L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이렇게 팀플레이를 해 본 게 처음이었는데, 나흘 동안 리디아 고 선수와 즐겁게 보냈던 것 같다”며 “팀 경기다 보니 혼자 하는 것보다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인지는 “하지만 그 속에서 내 플레이를 해나가면서 또 다른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집중했다”면서 “두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오늘 마지막 홀(파3, 18번홀)에서 멋지게 버디로 마무리해서 좋은 기운과 자신감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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