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한 신지은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4일(한국시간)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마이어 LPGA 클래식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첫날 새벽 많은 비가 내려 경기 시작 시각이 7시간이나 미뤄지면서 첫 조 선수들은 현지시각 오후 2시 15분에나 티오프를 할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신지은(27)은 경기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아침 5시에 준비해서 나오기는 했는데, 와서 보니 지연이 됐다고 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아침잠을 잤다”면서 “아침잠을 자고 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이후 유투브로 '백종원 레시피'를 보고, 책도 보면서 시간을 때웠다”고 지연된 시간에 한 일들을 설명했다.

이어 신지은은 “첫날이니까 크게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는다.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티타임이 오후 8시~9시 정도 될 것 같아서 내일 최대한 공을 많이 치려고 노력할 것 같다. 또 다른 긴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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