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일(한국시간)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이 펼쳐지고 있다.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정은6는 이틀째 경기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14·15번 홀에서 보기를 한 후에 16·17·18번 홀에서 버디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16번홀 세컨샷에서 아쉽게 실수를 했지만, 17·18번홀을 버디·이글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선전을 펼친 이정은6는 “바람이 많이 불면 샷을 할 때 힘이 들어가거나 리듬이 빨라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샷 리듬을 천천히 하려고 노력한다”고 비결을 밝히면서 “다만 퍼팅 스피드가 안 맞았던 것 같아 아쉬운데, 최종라운드에선 그 부분에 집중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는 이정은6는 “오늘보다 압박감이 심할 것 같은데, 누가 더 잘 이겨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샷 등 모든 부분에서 리듬을 일정하게 하려고 노력하겠다. 또 쓰리 퍼트를 하지 않기 위해서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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