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최혜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1·2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최혜진(20)이 시즌 두 번째 우승과 출전 대회 기준 2연속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11일 이틀째 경기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100%, 그린 적중률 94.44%를 적어낸 최혜진은 “샷감이 나쁘지 않았다. 퍼트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잘 풀어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1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퍼트가 들어갈 듯 안 들어갔다. 아쉬운 게 많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런 실수를 안 하고, 찬스를 살려가며 더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주 전 메이저대회 KLPGA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 이후 상승세를 타는 최혜진은 “이번 대회 연습 라운드부터 감이 좋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 지금 좋은 흐름이니까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올해 KLPGA 투어 '여왕'을 꿈꾸는 최혜진은, 앞서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두 차례 톱10(우승 1회 포함)을 기록하는 등 현재 시즌 상금 랭킹 3위(2억3,104만9,800원), 평균 타수 4위(71.0556타), 대상 포인트 공동 9위(92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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