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효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오른 김효주는 LPGA와 인터뷰에서 “어제 샷이 너무 안 돼서 집에 가기 전에 샷 연습을 하고, 마음에 들었을 때 집에 갔는데, 오늘까지 잘 연결이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실수는 많았지만 찬스가 온 상황에서는 버디를 하고 칩인 이글도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기아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62타를 기록했던 김효주는 “마지막 날 좋은 스코어로 끝났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주 이곳으로 왔다. 계속해서 자신있게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쳤기 때문에 오늘 잘 이어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3주 연속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린 김효주는 원동력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아무래도 자신감이 생겨서 실수하지 않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다. 성적은 자연히 따라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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