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

박채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 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14번째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펼쳐지고 있다.

박채윤은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채윤은 “살짝 아쉬운 것이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했다. 오랜만에 모든 것이 가장 잘된 골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5 홀에서 투온 거리를 남겨 놓고 버디를 못하고 파로 끝낸 홀이 있는데, 버디 찬스 몇 개를 놓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채윤은 “나머지는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이언샷도 퍼트도 잘 돼 위기에서 파로 막고,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선두가 처음인 박채윤은 “2라운드에서는 오후 조로 출발하는데, 이곳은 오후에 바람이 부는 편이다. 만약 바람이 분다면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무조건 온그린 하는 안전한 플레이를 하겠다. 바람 없으면 원래 하던 대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박채윤은 “무조건 핀을 보고 쏘는 편이다. 1라운드에서도 공격적으로 공략했다. 버디 5개 중 4개가 3m 안쪽에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거창한 목표는 따로 없고, 그냥 내 플레이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만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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