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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인터뷰] 선두 고진영 "동반자 비거리와 비교하니까 눈물 날뻔"
김혜윤 "우승도 목표지만 톱10에 여러 번 들고 싶다"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고진영(23)과 김혜윤(28), 김보령(23)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시즌 초반에 안 좋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 자신에 믿음이 없었다”고 털어놓은 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진영은 "이 대회에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타이틀 방어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지만, 다른 대회보다 ‘디펜딩’이라는 게 부담이 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민선(23), 이정은(21)과 동반한 고진영은 “같이 친 두 선수의 비거리가 너무 많이 나갔다. 나도 거리가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차이가 많이 나니까 뭔가 자존심이 상하고 한 홀 정도는 우울하고 눈물이 날 뻔했다”면서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버디 물꼬가 터서 그렇게 생각한 나 자신한테 미안했다. 결국 거리도 중요하지만 아이언샷이나 퍼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거기에 집중하자는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타자 김민선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63.42야드를 날려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이정은은 평균 251.17야드로 공동 17위이고, 고진영은 50위권이다.

김혜윤은 “우승한지는 좀 됐지만,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선 통과도 계속했다”면서 “요즘 퍼트감이 좋고, 오늘은 샷도 잘됐다”고 말했다. 이날 3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김혜윤은 “대부분 선수가 투온 하는 홀이다. 두 번째 샷인 3번 우드가 잘 맞았고, 카트길에서 한번 바운스됐다. 홀 좌측 5미터 거리에서 퍼트를 한번 했다”고 설명했다.

KLPGA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김혜윤은 "우승도 목표이지만 톱10에 여러 번 들고 싶다. 이번 대회도 일단 톱10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7-04-28 20: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