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막전 앞두고 깜짝 이벤트

[골프한국] 골프용품업체 캘러웨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전세기를 띄워 자사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와 가족을 위한 깜짝 행사를 열었다.

캘러웨이골프는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4일 전세기를 띄웠다.

선수 37명을 포함해 가족까지 100여 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이륙하자, 기내에서 선수 가족의 영상 편지가 방송됐다. 선수를 딸로 둔 어머니들이 안쓰러움과 고마움을 표시하는 응원 영상에 선수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또 본인의 가족이 쓴 편지가 선수에게 전달되면서 감동의 분위기는 더했다.

이어 아카펠라그룹 엑시트가 등장해 특유의 감미로운 화음을 선수들에게 선사했다.

영상 편지 주인공 중 한 명인 고민정은 “예고 없이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 정말 놀랐다”며 “진심 어린 격려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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