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조윤지(25)가 올해부터 NH투자증권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2015년10월13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전야제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제공=2015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골프한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버디 퀸' 조윤지(25)가 올해부터 NH투자증권 로고를 달게 됐다.

NH투자증권은 6일 조윤지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5시즌 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대회 중 하나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우승상금 3억원) 정상에 오른 조윤지는 뛰어난 활약을 펼쳐 상금랭킹 3위로 마감했다. 

특히 지난 5월 E1채리티 오픈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8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는 진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 가족으로도 유명한 조윤지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전 감독대행 조창수 씨와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리스트이자 GS칼텍스배구단 감독을 지낸 조혜정 씨의 둘째딸이다. 언니 조윤희 역시 프로 골프 선수다.

이로써 NH투자증권 골프단은 KL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을 거둔 이승현(26)과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20)에 이어 KLPGA투어 선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이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림(27)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김대섭(37)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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