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공급이 크게 늘어났다.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속에서 내장객 유치를 위한 골프장 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경쟁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골프장의 해법이 무엇인지, 2회에 걸쳐 모범 사례를 살펴보기로 했다.

탄력적인 가격으로 골퍼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센테리움CC. 골퍼들은 저렴한 가격이, 골프장은 잔여타임 판매로 상호 이득을 보고 있다.
센테리움CC는 고객 감동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시각각인 이벤트 중 하나로 골퍼에게 전달된 캐디가 쓴 편지, 음악 CD, 껌 등을 담은 선물.
“골프장 공급이 수요를 뛰어넘는 때가 올 것이다. 그러면 골프장의 내장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상당수 골프장이 도태될 것이다.”

약 7년 전 골프산업 관련 학계가 제기한 우려의 목소리다. 골프장 공급이 급증하며 수요와 불균형을 이루고, 순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골프장 회원권 시장이 침체되며 회원권 반환 요청이 줄을 이을 것. 때문에 도산에 이르는 골프장이 등장한다는 것. 마치 이웃나라 일본 골프장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골프장업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 일본의 경우 골프장이 우리나라보다 10배 정도 많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특히 일본은 오랜 시간 경제가 침체된 탓에 골프장 산업이 무너졌고, 우리나라는 그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며 외면했다.

2015년 현재, 상황은 어떻게 진행됐을까. 안타깝게도 학계의 지적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골프장 공급이 크게 늘어났으며, 회원권 시장은 극도로 침체 됐다. 회원권 보증금 반환 요청이 몰리며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골프장이 생겼고,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내장객을 유치하기 위한 골프장의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그 과정에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격 할인에 뛰어든 골프장이 상당수다. 덕분에 우후죽순 같던 골프장 개장은 잠시 소강상태다.


해법은 탄력적인 가격 정책과 마케팅
골프장 경영이 힘들다는 이때, 돌파구는 없을까. 단순 논리로 따지면 내장객을 최대한 많이 유치하는 것이다. 회원, 비회원 관계없이 가능한 많은 골퍼가 이용한다면 그만큼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 가운데 탄력적인 가격 정책과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통해 골퍼에게 어필하는 골프장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퍼가 매력을 가질만한 상품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부터 이를 알리는 마케팅 방식도 세련된 탓이다. 바로 충북 충주의 센테리움CC다.

센테리움은 2013년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해 화제가 되기도 한 곳. 당시 회원권 시장이 요동치며 보증금 반환 요청이 생기자 모두 반환하고 대중제로 전환을 추진했다. 회원 중 다수가 회원제 유지를 요구했지만 안정적인 운영과 경영의 건전성을 위해 회원들을 설득했다.

이는 센테리움의 충분한 자금력이 뒷받침 된 결과라는 점에서 타 골프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대중제로 전환한 후 센테리움의 참신한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점이다.

센테리움은 대중제로 전환한 뒤 인터넷 회원을 모집해 공략 대상을 다양화했다. 방식은 단순하다. 인터넷 회원(무료)에 가입하면 그린피를 할인해주는 것이다. 골퍼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었다. 이후 각종이벤트를 만들어 회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골퍼라면 호감을 가질만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고, 때론 묶음 상품을 만들기도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골퍼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고, 그만큼 수익성이 향상됐다.


골퍼의 눈높이에 충족한 하드웨어
센테리움이 주변 골프장과의 내장객 유치 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탄력적인 가격 정책과 마케팅 때문만은 아니다. 골퍼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준 시설도 한몫을 한 결과다. 앞서 소개했듯이 센테리움은 코스 수준이 높은 곳으로 평가돼 왔다. 대중제 전환 때 회원 다수가 반대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대중제 전환 후 코스 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던 것도 중요하다. 내장객이 늘어나면 그만큼 코스는 망가지기 마련이다. 이때 코스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골퍼들의 발길은 이내 끊긴다. 센테리움CC 영업마케팅팀 김학명 차장의 말이다. “센테리움은 회원제로 운영되던 당시에 개성 넘치는 코스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대중제로 전환하자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코스를 경험하기 위해 많은 골퍼가 몰려들었습니다. 만약 내장객이 많아졌다는 것에 만족했다면 지금까지 골퍼들의 방문이 줄을 잇지 않았을 겁니다. 골퍼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홍보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코스 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훌륭한 코스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 노력도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한편 훌륭한 시설과 함께 고객 서비스도 주목할 부분이다. 골퍼를 향한 진심어린 서비스는 감동으로 이어진다. 골프장을 다시 찾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를 반영해 센테리움은 골퍼가 골프장을 떠날 때 캐디가 직접 쓴 편지, 운전이 지루하지 않도록 음악 CD, 졸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껌 등을 선물하곤 한다. 골프장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 속에서 도태되는 골프장이 등장할 것이고, 골프장 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다. 그때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내장객이 끊이지 않길 원한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직 늦지 않았다.


센테리움CC의 회원 문자 서비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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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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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enterium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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