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오는 9월 18~20일 개최될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취소되었다. 

대회 주최사인 OK저축은행은 1일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면서 그 피해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매우 엄중하고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그 동안 OK저축은행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회 정상 개최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박세리 감독의 명예,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 뉴서울CC, 주관 협회와의 상호 역할 및 책임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다각도로 검토하고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OK저축은행은 "이처럼 특별하고도 불가항력적 상황에 대해서 박세리 감독도 적극 공감하고 합의하게 되어 올해는 안타깝지만 대회를 취소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KLPGA는 지난주 "타이틀 스폰서인 OK저축은행과 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2020년 대회를 취소하고, 2021년에 순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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