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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3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186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4월에 열릴 예정이던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스폰서 요청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2021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는 4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보다 앞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을 취소한 바 있다. KLPGA 투어와 대만여자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3월 12~15일 대만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미리 치른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을 시작한 KLPGA 투어는 오는 4월 9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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