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강성훈, 김시우, 김민휘, 이경훈,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CJ그룹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에서 뛰는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이 설날을 맞아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강성훈(32), 이경훈(32), 김민휘(27), 김시우(24), 임성재(21)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자 인사와 함께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를 상징하는 그림을 PGA 투어 국내 홍보·마케팅대행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전해왔다.

타국에서도 전통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고,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들 중 강성훈은 지난 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20위를 차지했고, 앞서 소니 오픈에서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4일 끝난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7위로 선전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사진 속에는 없지만, CJ대한통운 소속인 안병훈(28)도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후 2019년 시즌을 유럽에서 시작한 안병훈은 PGA투어 복귀 첫 무대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사흘 동안 정상급 선수들과 대등한 시합을 펼쳤지만, 마지막 날 퍼트 난조에 발목이 잡혀 5타를 잃으며 순위가 밀린 게 아쉬웠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