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호준. SBS골프 제공.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그라운드를 떠난 야구스타 이승엽과 이호준이 골프 대결을 벌였다. 

올해 프로 야구선수 생활을 마감한 ‘야구계 거물’ 이승엽(전 삼성)과 이호준(전 NC)은 SBS골프 연말특집 프로그램 ‘슈퍼스타 & 슈퍼매치’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번 슈퍼매치는 경기도 양평의 한 골프장에서 영하의 날씨 속에 펼쳐졌지만, 최근 골프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이승엽과 이호준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에 필드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이날 라운드에는 고덕호 프로와 베테랑 선수 출신 허석호 프로가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고덕호-이승엽, 허석호-이호준이 각각 짝을 이뤄 9홀 포섬 플레이를 펼치며 야구-골프계 레전드들의 슈퍼매치가 성사됐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유소년 골퍼들에게 약 1,000만원의 상당의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의미를 더한 대결이 됐다. 

아울러 ‘국민타자’ 이승엽이 말하는 평범한 아빠의 삶에 대해, ‘인생은 이호준처럼’ ‘호부지’ 등 선수시절 유독 별명이 많았던 이호준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되새기며 흥미진진한 토크를 펼치며 입담을 뽐냈다.

‘슈퍼스타 & 슈퍼매치’는 SBS골프에서 오는 19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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