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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8일 개막 효성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는?…김지현·오지현·지한솔·최혜진 등 출격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지난달 12일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2017시즌을 마무리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해는 바뀌지 않았지만 2018시즌의 포문을 연다.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개최되는 신설 대회 효성 챔피언십은 미리 치르는 개막전이다.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하는 이 대회는 최근 골프와 한류 열풍이 공존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서 열리며, 82명의 KLPGA 선수들을 비롯해 해외선수 14명, 추천 선수 6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2018시즌에도 '지현 시대'는 계속된다

2017시즌 KLPGA 투어를 강타한 '지현' 돌풍의 주인공들이 이번 주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던 김지현(26·한화)을 필두로 오지현(21·KB금융그룹), 김지현2(26·롯데), 이지현2(21·문영그룹) 등이 나서며 2018시즌에도 '지현 시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해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을 시작으로 6월 S-OIL 챔피언십,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을 잇따라 제패했던 김지현은 "지난 2017시즌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생애 첫 승부터 메이저 우승까지, 정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돌아보며 "2018시즌이 조금 일찍 시작하는데, 대회가 처음 생긴 만큼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잡았다. 이어 "2018시즌에도 '지현 시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른 '지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한솔,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마지막 대회였던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1승을 거뒀던 지한솔(21·호반건설)도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지난 2015년 정규투어에 화려하게 데뷔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좀처럼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그는 2017시즌 최종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따끈따끈한 우승의 좋은 기억과 샷감으로 다시 한번 여왕의 자리에 도전하겠다는 지한솔은 "2017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뒤 일단 1주일은 푹 쉬었다. 이번 대회가 다가오면서 연습을 다시 시작했는데, 샷감은 우승할 당시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작년에 베트남 처음 갔을 때에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대회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8시즌 목표에 관해서 지한솔은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ADT캡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는 꼭 하고 싶고, 어렵게 1승을 했기 때문에 2018시즌에도 최소한 1승은 더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지현·오지현·지한솔, 첫날부터 한 조에서 맞대결

지난 시즌 전관왕에 오른 '대세' 이정은6(21)가 나오지 않는 이번 대회에서 김지현과 오지현, 그리고 지한솔은 첫날 마지막 조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출발 시간은 현지시간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낮 12시10분).

특히 김지현과 오지현은 지난 3일 일본에서 끝난 4대 투어 대항전 '더퀸즈' 마지막 날 포섬 매치 플레이에서 짝을 이뤄 JLPGA 투어 선수들을 상대했으나 이번 효성 챔피언십에서는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내년 시즌 첫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김지현은 2017시즌 그린 적중률 1위(79.46%)에 올랐고, 평균 퍼트는 74위(31.01개)였던 반면, 오지현은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 29.39개로 1위에 올랐고, 그린 적중률은 43위(72.07%)를 기록했다. 지현끼리 샷과 퍼터의 대결을 예고했다.


권지람의 새 마음, 새 도전

최근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정규투어에 복귀한 권지람(23)도 절치부심의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1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 실패해 드림투어에서 1년간 활동하며 기량을 다듬어 온 그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권지람은 "긴장과 집중을 많이 했던 시드순위전이 끝나고 최대한 많이 쉬었다.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한 만큼 잘하고 싶은 간절함이 크다. 모든 선수 같은 마음이겠지만 특히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권지람은 "동고동락했던 친구들 모두 잘하고 있어서 부럽고, 나도 우승도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하지만 복귀 첫 대회니까 20위권 내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임할 예정"이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구체적 목표로 잡은 것은 평소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평균 퍼트 수에서 40위권 내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그린 적중률은 높은 편이라 퍼터만 따라준다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목표도 밝혔다.


뉴페이스, 신인들은 누구?

이밖에 KLPGA 신인상을 놓고 2018시즌 루키 선수들이 신인상 포인트 레이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로서 KLPGA 투어 2승을 달성하며 2018시즌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최혜진(18·롯데)을 포함해 한진선(20,볼빅), 임진희(19), 류현지(19), 백지희(24), 김지윤(18), 김혜진3(21) 등 총 7명의 루키들이 치열한 레이스의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는 조정민(23·문영그룹), 정예나(29)도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KLPGA 투어 정규대회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정민은 지난해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9위에 올랐지만, 올해 우승 없이 상금 17위로 밀려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7-12-07 15:5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