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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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에비앙 챔피언십을 준비하고자 프랑스를 찾았던 전인지(23)가 자신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전인지는 오는 14(이하 한국시각)부터 프랑스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71·647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5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최저타 기록(21언더파)을 세우면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전인지는 기분 좋은 기억을 되살려 2연패에 도전한다.

대회를 준비하고자 프랑스에 일찌감치 들른 전인지인데, 그는 시내를 거닐다 발생한 한 가지 일화를 공개했다.

전인지는 14(이하 한국시각) LPGA 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시내로 나가기라도 하면 모두가 나를 알아볼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보통 식당들이 오후 7시에 문을 연다. 오후 6시쯤 시내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몇 사람들이 나를 보고 벌써 누군지 알아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를 알아본 사람들은 식당 문이 열리기도 전에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무척 감사했고, 일찌감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에서도 일종의 특혜 아닌 특혜를 받을 정도로 그는 어느새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대회 참가를 앞두고 주최 측에 우승 트로피를 반납한 전인지는 같은 날 진행된 미국 골프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트로피를 반납했지만, 다시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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