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러피언투어 로코 포르테 오픈(100만유로·약 12억원)이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베르두라 골프클럽(파71·7,21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12년 토비욘 올레센(덴마크)의 우승을 끝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잠시 휴식기를 가진 ‘시칠리아 오픈’이 5년만에 로코 포르테 오픈으로 부활했다.

베르두라 골프클럽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지는 유럽 강호들의 샷 대결. 돌풍에 가까운 강한 바람과 시시각각 바뀌는 날씨 등 예측할 수 없는 수 많은 변수 속에서 누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에는 ‘열정의 나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골퍼들이 총출동 한다. 에도아르도 몰리나리,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마테오 마나세로 등. 특히, 에도아르도 올해 4월 모로코에서 열린 2017 핫산2세 트로피에서 7년만의 우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유럽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로버트 칼슨(스웨덴), 트레버 이멜먼(남아공), 리 하오퉁(중국), 마커스 프레이저(호주), 리카르드 발베리(스웨덴), 데이비드 호시, 제임스 모리슨, 앤서니 월(이상 잉글랜드), 앤드류 도트(호주), 게리 스탈(프랑스)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JTBC GOLF는 로코 포르테 오픈 전 라운드 위성중계 한다. 이 중 1라운드 중계시간은 5월 19일 새벽 1시30분~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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