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사진은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장하나 프로(사진제공=BMW KOREA). 하단사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 조인식 모습이다.(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오는 10월 4주째 국내 골프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역 지침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여행 제한 조치에 따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치러지는 LPGA 투어 대회로, 당초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작년에는 골프팬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고, 연장 끝에 다니엘 강(미국)을 꺾은 장하나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동일한 일정의 신설대회 소식을 전했다. 

KLPGA는 주최사인 삼양인터내셔날과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총상금 8억원 규모의 이 대회는 10월 22일(목)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KLPGA는 "지난해부터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던 LPGA 투어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취소되면서 2021년으로 순연이 결정됐고, 그 빈자리를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이 채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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