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럽남자프로골프 투어 공식 트위터의 영상 캡처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유럽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관련 핵심 분야의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러피언투어에 의해 공개된 영상에는 (북)아일랜드의 메이저 3인방 로리, 해링턴, 맥길로이 외에도 존 람(스페인)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팬들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각 정부의 조언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이 영상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맥길로이는 "이것은 여러분들을 위한 작은 메시지"라고 시작한다. 이어서 "나는 당신의 영웅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다른 선수들도 같은 말을 전한다.

2020년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주장을 맡은 해링턴은 "당신의 영웅은 우리의 영웅과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로리는 "우리의 영웅은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필수적인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한다. "바로 의사들과 간호사 여러분"이라고 덧붙인다.

여러 명의 선수들은 병원 관계자, 상점 근무자, 조리사, 환경미화원, 경찰 등을 자신들의 영웅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리트우드는 "제발 당신의 영웅들을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맥길로이는 "그렇게 하면 우리는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영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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