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P. Millereau/The Evian Championship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성탄절을 앞둔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톱10은 순위 변화가 없었지만, 상위 20위 내에서 일본 선수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고진영(24)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9.60포인트를 획득하며 맨 윗자리를 지켰다. 7월 말부터 22주 연속(총 34주간)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6.90점을 받아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과 박성현의 간격은 2.70포인트로 지난주와 거의 변화가 없었다.

6.62점의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 3위, 5.85점의 다니엘 강(재미교포)이 세계 4위, 5.72점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세계 5위로 같은 자리다. 

그 뒤로 5.71점의 김세영(26)이 세계 6위에서 추격했다. 하타오카와 김세영의 간격은 단 0.01점.

5.60점을 받은 이정은6(23)가 세계 7위, 5.59점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세계 8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민지(호주)가 세계 9위(5.55점), 렉시 톰슨(미국)이 세계 10위(5.40점)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다.

이로써 상위 10명 안에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6 한국 선수 4명이 랭크됐다.

2019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대상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히나코 시부노(일본)가 4.81점을 획득해 세계 11위로 올라서면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세계 12위(4.75점)로 내려갔다.

김효주(24)가 세계 13위, 박인비(31)는 세계 14위, 유소연(29)은 세계 18위, 양희영(30)은 세계 20위로 톱20에 들었다.

올해 신지애(31)를 제치고 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스즈키 아이(일본)가 세계 16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제시카 코다(미국)는 세계 17위로 밀렸다.

상위 40명으로 범위를 넓히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장하나(27)와 조아연(19)이 한 계단씩 올라섰다. 장하나는 세계 32위, 조아연은 세계 3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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