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이정은6,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주 세계랭킹 상위 25위 내에는 소폭의 순위 변화만 있었을 뿐이다.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9.75포인트를 획득한 고진영(24)이 맨 윗자리를 지켰다. 7월 말부터 21주 연속(총 33주간)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7.02점을 받아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과 박성현의 간격은 1주 전 2.74포인트에서 2.73포인트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6.71점의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 3위다. 박성현과 넬리의 격차는 0.35포인트에서 0.31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

5.92점의 다니엘 강(재미교포)이 세계 4위, 5.82점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세계 5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5.78점의 김세영(26)이 세계 6위다. 

나란히 평점 5.69점을 받은 이정은6(23)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자리를 바꾸었다. 이정은6가 세계 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헨더슨은 8위가 됐다.

이민지(호주)가 세계 9위(5.66점), 렉시 톰슨(미국)이 세계 10위(5.69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세계 11위(5.08점)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다.

김효주(24)가 세계 13위, 박인비(31)는 세계 14위, 유소연(29)은 세계 18위, 양희영(30)은 세계 20위로 톱20에 들었다.

상위 50명으로 범위를 넓히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이다연(22)과 브론테 로(잉글랜드)의 순위 변화가 있었다.

미리 치른 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이다연은 지난주 세계 31위로 6계단 도약한데 이어 이번주 세계 30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는 세계 31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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