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츠이 스미토모 VISA 타이헤이요 마스터스에 출전한 박상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박상현(36)과 양용은(47)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츠이 스미토모 VISA 타이헤이요 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1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박상현은 14일 일본 시즈오카 다이헤이요클럽 고텐바 코스(파70·7,2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초반 2번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냈다. 이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하는 등 5언더파 65타를 쳐 브랜던 존스(호주), 미야자토 유사쿠(일본)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는 박상현은 올 시즌 JGTO 대회에 앞서 15차례 출전해 지난 9월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을 포함해 5번 톱10에 들었다.

안정된 그린 플레이가 강점인 박상현은 1라운드에서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455개(출전선수 중 공동 2위에 해당)로 막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양용은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면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 주말 헤이와 PGM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꿔 이븐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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