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LPGA 투어 상금왕을 놓고 다투는 신지애 프로와 스즈키 아이가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격돌한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주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시즌 최종전 결과로 최혜진(20)이 상금왕을 확정했다.

한국과 미국 여자골프보다 2019시즌 대회가 더 많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는 올해 3개 대회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신지애(31)와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위로 올라선 스즈키 아이(일본), 그리고 상금 3위 시부노 히나코(일본), 4위 이민영(27), 5위 배선우(25) 등 톱 랭커들이 이번주 일본 지바현에 집결했다.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개최되는 JLPGA 투어 2019시즌 36번째 대회인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우승상금 1,800만엔이 걸린 이번주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가 요동을 칠 수 있다. 특히 스즈키나 시부노가 승수를 추가하면, 생애 첫 JLPGA 투어 상금왕을 기대하는 신지애에게 아주 큰 압박이 될 수 있다. 

현재 신지애와 스즈키의 상금 격차는 685만5,127엔이고, 신지애와 시부노의 차이는 1,353만3,872엔이다.

이후 진행되는 다이오제지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11월 21~24일)과 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11월 28~12월1일) 우승 상금은 각각 1,800만엔과 3,000만엔이 걸려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