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019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임성재(21)가 이번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에서 다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끝난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3라운드까지 공동 9위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날 1오버파를 쳐 공동 19위로 마쳤다.

아쉬움을 뒤로한 임성재는 19~22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리는 샌더슨 팜스 대회는 두번째 출전이다. 작년에는 이틀 동안 72-73타를 쳐 컷 탈락했다.

PGA투어닷컴은 이번 대회 우승자를 전망하는 파워랭킹 4위에 임성재 이름을 올렸다. 
그러면서 "지난 2018-2019시즌 꾸준하고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인 성적을 감안하면, 지난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컷 탈락이 놀랍다"고 임성재를 평가하며 "그린브라이어에서 공동 19위였지만, 버디 이상을 기록한 퍼트 부문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 외에도 내년 시니어 투어 데뷔를 앞둔 최경주(49)를 비롯해 안병훈(28), 배상문(33), 이경훈(28), 김시우(24)와 재미교포 선수인 더그 김, 마이클 김, 저스틴 서(이상 미국) 등도 잭슨에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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