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전가람, 박성국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전가람(24)과 박성국(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우승상금 1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의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17번 홀까지 버디 6개를 골라낸 전가람은 마지막 18번홀(파5) 그린 가장자리에서 핀까지 20m를 남겨두고 친 웨지샷으로 이글을 만들어 8언더파 64타를 적었다. 

전날 4언더파 공동 28위였던 전가람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이날 7타를 줄인 박성국과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5언더파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성국은 버디 7개를 추가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5월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제패한 전가람은 약 3개월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통산 3승)에 도전한다. 앞서 상반기 10개 대회를 치르면서 아직 시즌 다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박성국은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 약 10개월 만의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김재호(37)가 단독 2위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의 주인공은 국가대표 출신인 투어 2년차 염은호(22)다.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면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고인성(26), 이재경(20), 김봉섭(36), 안도은(28·호주)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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