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프 시즌에 집중적으로 훈련한 덕분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낀다고 밝힌 LPGA 투어 2년차 고진영(24)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고 있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첫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것을 시작으로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 그리고 최종라운드에서도 65타를 작성한 고진영은 나흘 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시간 오전 9시 45분 현재 4라운드 15개 홀에서 3타를 줄인 류위(중국)가 고진영과 공동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류위의 남은 홀 성적에 따라 고진영의 연장전 혹은 우승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3라운드까지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4위였던 박성현(26)은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이후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추가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마무리하면서 톱10 밖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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