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안병훈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27)이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주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아름다운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안병훈은 SNS에 “너무나도 긴장된 하루였네요. 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 내어 와주신 모든 하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9일 게재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한 신부 최 씨는 안병훈과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안병훈은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야무진 예비신부 덕분에 다 착착 준비가 돼서 일년 동안 골프에만 거의 집중할 수 있었다”고 SNS에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안병훈의 아버지인 안재형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아들과 며느리가 결혼 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집에서 함께 거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안병훈의 인스타그램


한편 탁구 커플 안 감독과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5년 유럽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그해 유럽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세계랭킹 51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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