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박성현.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과 세계랭킹 2위를 달성한 박성현(24)이 1년만에 금의환향한 국내 대회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24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코스(파72)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박성현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골라내며 한때 톱10 진입을 넘봤으나, 후반 들어 기세가 꺾어 버디 없이 보기 2개만 보탰다.

이날 2언더파 70타를 친 박성현은 사흘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홀아웃했다. 순위는 30위권이다.

사진은 1번홀에서 드라이브 티샷을 하는 모습이다.

오후 1시35분 현재 3라운드 10개 홀에서 2타를 더 줄인 이정은(21)이 중간 성적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배선우, 김지현, 김지현2, 안시현, 장하나, 허윤경 등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29위에 이어 이틀째 3타를 더 줄여 공동 25위로 소폭 순위를 끌어올렸던 박성현은 최종 3라운드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6~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냈으나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14번(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적었다. 결국 최종 라운드 후반의 부진 탓에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