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미국 골프 매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10인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이는 과연 누구일까.

미국 골프매체 골프채널은 오는 22일 밤부터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 하이랜드 TPC(70)에서 열리는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파워 랭킹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쉽게 말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10인을 선정한 것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로리 매킬로이, 브란트 스네데커, 찰리 호프먼, 버바 왓슨 등이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파워 랭킹 순위표 최상단에는 저스틴 토마스가 위치했다.

세계랭킹 12위의 토마스는 가장 최근에 열린 US 오픈에서 아쉬움과 기쁨을 동시에 누린 선수. 지난 18일 그는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적어내고 US 오픈 한 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당시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던 탓에 역전 우승까지도 점쳐졌던 상황.

하지만 토마스는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는 부진 속에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종 탑 10에 포함되긴 했지만, 3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생각해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럼에도 골프채널은 토마스가 US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2주 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고, 1년 전 이 대회에서는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다시 한 번 우승을 할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2위로는 가장 최근 대회였던 US오픈에서 공동 35위에 그쳤던 조던 스피스가, 3위에는 제이슨 데이가 위치했다
▲저스틴 토마스.ⓒ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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