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골프황제' 후보 중 한 명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필드 안팎 생활이 수치로 공개되면서 화제에 떠올랐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차세대 골프황제' 후보 중 한 명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필드 안팎 생활이 수치로 공개되면서 화제에 떠올랐다.

올해 초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시작해 현재 3위로 밀렸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매킬로이는 최근 스페인 은행인 산탄데르의 광고에 출연해 자신의 연간 활동에 대한 수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1년에 1,500㎞를 걷고 1만6,500번 스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확한 조사 기간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략 1년 평균치를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1년에 매킬로이가 대회 코스 전장이 대략 7,000야드(약 6.5㎞)인 대회에 20차례 정도 출전한다고 가정하면 공식 대회 기간에 코스 안에서 걷는 거리만 약 500~600㎞ 정도로 추산할 수 있다. 여기에 연습라운드나 이벤트 대회 등을 추가하면 실제로 걷는 거리는 늘어난다.

또 1년에 287일을 호텔에서 숙박하고, 비행시간은 연간 350시간으로 나타났다. 거의 5일 가운데 나흘은 집이 아닌 곳에서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은 118회 방문해 거의 사흘에 한 번이다.

인터뷰는 연간 210회 정도를 했고, 사인을 해주는 횟수는 6,350회로 하루에 20장 가까이 사인을 해준다는 것이다. 매킬로이가 공개한 수치를 대략적으로 봐도 그가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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