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고와 골프 사랑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실시한 미국민의 행복 지수에 대한 설문 조사

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뉴스거리가 된 일이 있다.


1/3의 미 국민이 아주 행복하다고 답했고,  절반이 넘는 국민이

행복하다고 답한 반면에  단지 10% 정도만이 자신의 생활이

불행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는 가치 판단의 기준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 것이다.


많은 학자들과 언론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판단의 기준에서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국민의 대다수의 행복에 대한 가치 판단의 척도는 완벽주의자나

이론주의자들의 척도와는 사뭇 달랐다.




자신의 삶에 대체적으로 만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자들의 입장에서 국민의 생활을 연구하고 이를 이론화 하는 과정에 현대 사회의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부정적인 시각에서 접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정작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은 자신의 일, 가정, 그리고 자아 발전의
시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프에서도 이러한 일은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지 판단의 척도의 차이점은 골프 스윙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도

극명하게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골프 스윙의 메케닉에대한 완벽주의자인 선생님과 리듬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선생님이 학생의 스윙을 비교 분석 하는 과정에서도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완벽한 메케닉을 달성할 수 없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지나치게 메케닉만을 강조하는
것은 레슨을 받는 자에게는 커다란 스트레스 요인으로 다가 올 것이며,
  이러한 레슨이
지속되면 능률이 급격히 저하되고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메케닉이 조금 나빠서 모양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레슨 받는 자가 효과적으로 볼을 치고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면,


골프 레슨의 능률은 향상 될 것이고,


자신감의 향상으로 좋은 스코어를 기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감은 골프에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이다.



필 미켈슨의 선두 유지 이유는 심리적인 안정 속에서의 자신감이다.


필 미켈슨이 스윙 코치를 부치 하먼으로 바꾸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그의 스윙이 급격하게 좋아진 데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치 하먼에 대한 믿음 감에서 오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자신의 스윙을 믿게 하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도 어쩌면 같은 맥락에서 이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슨에 있어서도 안 되는 것을 억지로 잘 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잘 되는 점을 집중적으로 살려서 이를 극대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골퍼가 자신의 골프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지나치게 낙관론적인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지나치게 비관론적인 것은 더더욱 문제가 될 것이다.



골프를 하면서 지나친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주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닌 것 같다.


현대에 생기는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한다.


골프에서도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로 골프를 접근해야 하고 골프를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 오정희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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