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면(One Plane) 스윙과 이중면(Two Plane) 스윙이 최근 골프계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골프 스윙에는 수많은 이론이 존재 하지만,


이는 모두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임팩트 순간을 만들어내는 데에 귀결점을 가지고 있다.


 


데이비드 레드베터, 부치 하먼 그리고 행크 헤이니의 골프 이론의 목적은 똑같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들 이론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Process)은 아주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단일면 스윙과 이중면 스윙도 이러한 차원에서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데이비드 레드베터 스윙이 최고니,


부치 하먼의 스윙이 최고니,


아니면 현재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 행크 헤이니의 스윙이 최고니 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는 일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의 골프 스윙 이론이 가장 뛰어난 것인지를 판단 할 객관적인 척도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아주 주관적인 것이며,


이 모든 판단의 척도는 골퍼 개개인이 어떠한 결과를 보이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 하면,


골퍼가 가장 편하고 쉽게 골프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스윙 이론의 좋고 나쁨이나, 신구를 떠나서


자신에게 효과적인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의미 한다.


 


골프가 시작 되고 발전 되기까지는 밴 호건이 정리한 스윙 이론과도 같은 단일면 스윙이 거의 전부였다고도 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골프가 전성기를 이루는 1960년대 부터는 다른 기조가 나타나기 시작 하였고,


1900년대 후반기에는 단일면 스윙 이론이 거의 자취를 감추고 이중면 스윙 이론이 득세를 하였다고도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스윙 이론의 흐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최근 2000년대 들어서 다시 단일면 스윙이 고개를 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기 시작 하였고,


이는 많은 골퍼들에게 다시 한 번 스윙 이론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있다.


 


스윙의 변천사를 연구하고 이해 하는 일은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이지만,


당시를 풍미 했던 골퍼의 스윙이 대중과 주니어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당 시대의 스윙 이론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던 것으로 생각을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바비 존스의 스윙이 1900년대 초반에 득세를 했고,


밴 호건의 스윙 이론이 1900년대 중반, 그리고


잭 니콜라우스의 스윙이 1900년대 후반에 가장 많은 영향을 골퍼들에게 미쳤고,


현재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타이거 우즈를 따라 하려고 거의 모든 골퍼들이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골프 신의 아들이라서


범부인 일반 골퍼들이 따라서 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어서인지


그에 대한 대안으로 단일면 스윙 이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필자에게 단일면과 이중면 스윙 이론 중에서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말 하라고 하면,


필자는 답을 내일 수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고찰이 필요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 오정희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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