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하는 신지애, 송가은 프로. 사진제공=KLPGA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하는 신지애, 송가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전 세계 투어를 누비며 맹활약하는 신지애(35)가 이번 주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복귀한다.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가쓰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6,455야드)에서 개막하는 JLPGA 투어 2024시즌 5번째 대회인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 나온다.

 

신지애는 2주 전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V포인트×에네오스 대회에 참가해 단독 3위를 기록, 1타 차이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마지막 날 12번홀(파4) 더블보기로 2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5위로 마쳤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선 그동안 황아름(2009년), 이지희(2016년), 이민영(2017년), 안선주(2018년) 등 여러 명의 한국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신지애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연달아 톱5에 입상한 신지애는 그 기세를 몰아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신지애 외에도 이지희, 이나리, 이민영, 송가은, 배선우, 이하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송가은은 지난주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45위에서 공동 10위로 올라섰는데, 마지막 날 기상 악화로 최종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안신애 등과 공동 10위로 마쳤다.

 

올해 J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뛰는 송가은은 올해 참가한 일본 2개 대회에서 단독 8위로 공동 10위로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