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탈모증상이 생겨서 찾은 탈모한의원에서 스트레스 탈모를 진단받았다는 최미경(송파, 30세) 씨는 “직장생활이 힘들긴 해도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며 “소화도 잘되지 않고 잦은 두통이나 피로감이 있었지만, 이런 증상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이야기했다.이렇게 우리 주위에는 생각보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한의원인 발머스한의원 잠실점의 강여름 수석원장은 “진단으로는 분명 스트레스 탈모인데, 본인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다고 대답하는 환자들이 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