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스투어 갤러리 클래식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갤러리 클래식에 출전하는 최경주 프로. 사진제공=KPGA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갤러리 클래식에 출전하는 최경주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53)가 이번 주 갤러리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 정상에 도전한다.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진행될 이번 대회 코스는 골프 팬들에게 익숙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7,165야드)이다.

 

2022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51년 동안 개최한 이 골프장은 18번홀 그린 옆 호수에 뛰어드는 챔피언 세리머니 때문에 '호수의 여왕' 탄생지로 유명했다.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가 바뀐 LPGA 투어 대회가 장소를 텍사스로 옮기면서 작년부터 PGA 시니어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지난해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 2위 스티븐 알커(뉴질랜드)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을 때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는 없었다.

 

최경주는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 안에 들었고, 가장 안 좋은 성적이 공동 17위일 정도로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주 호그 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다.

 

2021년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최경주는 PGA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뛴다.

 

최경주와 함께 양용은(52), 위창수(52)도 함께 출전한다. 작년 갤러리 클래식에선 양용은이 공동 46위, 최경주가 공동 5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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