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박세리 프로가 호스트로 나서는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SERI PAK)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지원, 임진희, 신지애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박세리 프로가 호스트로 나서는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SERI PAK)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지원, 임진희, 신지애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하는 전지원(26)이 퍼힐스 박세리(SERI PAK)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10위 안으로 들어왔다.

 

전지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진행 중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부터 큰 실수 없이 4언더파 138타를 작성한 전지원은 오전 8시 50분 현재 공동 8위를 달린다. 1라운드 공동 28위에서 20계단 가까이 상승한 위치다.

 

2019년 연말 치른 LPGA Q-시리즈 공동 16위로 이듬해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전지원은 LPGA 투어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매년 상금 랭킹 100위 밖이었다. 지금까지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2020년 마라톤 클래식 공동 34위다.

 

LPGA 2부투어에서 뛴 2023시즌에는 엡손투어 2승을 거둬 상금 순위 4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LPGA 투어 2번째 출전인 전지원은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전지원처럼 2라운드에서 3타씩 줄인 임진희(25)와 신지애(35)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둘 다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냈다.

 

LPGA 투어 신인 임진희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 전날 공동 61위에서 20위권으로 도약했다.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선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첫날 공동 80위였던 신지애는 1언더파 141타가 되면서 30위권으로 올라섰다. 지난달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41위 이후 LPGA 투어 시즌 2번째 참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