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박현경 프로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는 KLPGA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5개 메이저 대회가 있다.

역대 메이저 대회 다승 부문 1위는 7승을 거둔 고우순이고, 그 뒤로 신지애 5승, 김순미와 김효주가 4승씩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선수 중에는 장하나가 3승, 김해림과 배경은, 오지현, 박현경 등이 2승씩 기록 중이다.

KLPGA 투어 통산 한 시즌 메이저 대회 다승자는 3승의 신지애(2008년), 서희경(2009년), 김효주(2014년)가 있다. 전인지와 이정은6는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2승씩 기록했다.

이정은6가 2018년 9월 한화 클래식과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한 이후 지난 두 시즌 동안은 메이저 다승자가 없었다.

지난 5월 2일 끝난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1)이 이번 주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우승 경쟁에 뛰어들면서 전인지, 이정은6에 이은 한 시즌 메이저 대회 다승 기록이 나올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현경은 19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사흘째 3라운드까지 중간 성적 14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인 박민지(23)를 1타 차로 추격했다.

박현경과 박민지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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