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출전한 이정은6, 강혜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 첫날 공동 100위 밖에 머물렀던 이정은6(25)와 강혜지(31)가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두 선수는 19일(한국시간)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이정은6와 강혜지는 전날 공동 103위에서 이날 공동 39위로 64계단 뛰어올랐다.

강혜지는 첫 홀(파4)부터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해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였다. 하지만 2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차분하게 버디만 골라냈다. 한 홀을 제외하고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 적중 16개, 퍼팅 수 30개를 적었다.

이정은6는 초반 6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주춤하다가 7~9번홀의 3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다. 높은 그린 적중률에 퍼팅은 29개를 기록했다.

시즌 11번째 출전인 이정은6는 4월 휴젤·에어 프리미어 LA오픈 단독 7위로 한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8번째 참가 중인 강혜지는 앞서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을 통과하는 꾸준함이 돋보인다. 시즌 최고 성적은 공동 16위(퓨어실크 챔피언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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