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이 걸린 'LPGA Q시리즈 최종전'의 1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최혜진은 대회 넷째 날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17언더파)에 올랐고, 이 성적을 가지고 2주차 경기를 이어가게 된다.

최혜진은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 경기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중간중간 실수도 있었다. 사흘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다음 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6번홀 이글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최혜진은 "파5 홀이었는데 뒷바람이 불었고 거리도 길게 남지 않아서 투온을 시도할 수 있었다. 잘 올라갔다. 2단 그린이었지만 퍼팅이 좋아서 롱 퍼트가 떨어져서 이글을 했다"고 설명했다.

2주차 경기는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에서 5~8라운드가 진행된다. 

미리 다음 경기장에서도 플레이를 해본 최혜진은 "이번 주 코스는 그린이 잘 받아주고, 샷을 미스해도 주변에서 퍼팅을 노려보면 좋은 버디가 나오기도 했다. 반면 다음 코스 같은 경우는 핀 위치에 따라서 그린이 확실히 나뉘기 때문에, 핀이 있는 단으로 잘 보내야지 버디도 많이 나올 수 있고 실수도 줄일 수 있는 코스인 것 같다"고 비교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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