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이 핸디캡 높은 초보 골퍼를 위해 묵직한 무게의 모델을 새롭게 내놓았다.

Z 355 클럽은 9월에 실체를 볼 수 있다.
Z 355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는 표준 헤드보다 더 무게가 무겁다.
Z 355 아이언(사진은 6번 아이언)은 중형의 크기에 매우 뛰어난 실수완화성을 갖췄다.
스릭슨은 Z 시리즈를 통해 투어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미국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Z 시리즈에 변화를 시도했다. 9월 새롭게 소개될 제품은 ‘게임 기량 최대 향상형의 완벽한 종합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Z 355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이다. 이와 함께 좀 더 편하게 때릴 수 있는 최신 Z-스타 볼도 출시한다.


Z 355 우드
Z 355 제품 전체는 ‘질량 작용’이란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는 좀 더 무거운 헤드를 균형점이 높은 샤프트와 결합시킨 것이다. 사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이미 스릭슨의 자매 브랜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됐었다(클리브랜드 골프와 젝시오). 스릭슨의 제품 담당 부장 엘리 밀러의 말이다. “우리는 사람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십만 번의 골프 스윙을 살펴봤다. 그 결과 거리 증대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은 공기역학적 상단부나조정 기능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됐다. 그것은 무게의 증대를 통해 이뤄졌다.”

Z 355 드라이버의 헤드 무게는 211그램으로 Z 시리즈의 이전 모델보다 6그램이나 더 무겁다. 똑같은 스윙스피드라면추가된 무게는 더 많은 무게를 볼에 전달하고, 더 높은 관성모멘트로 더 안정되고 실수완화성 높은 클럽을 선물해준다. 물론 무거운 클럽은 스윙이 더 어렵다.

바로 이 지점이 샤프트가 개입되는 부분이다. Z 355는 균형점이 높이 위치하는 54그램의 미야자키 진코수 샤프트를 장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윙웨이트를 줄여 볼을 통과할 때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줌으로써 추가 무게의 단점을 상쇄시켜 준다. 드라이버에 사용된 모든 기술은 현재의 Z 545 드라이버의 기술과 비슷해 보인다. 둘은 모두 똑같은 유연성의 티타늄 컵 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페이스의 각도(+2~-2도)와 라이(표준, +1도, +2도)를 변경할 수 있는 조정식 호젤 디자인을 보여준다.

보조 클럽인 Z 355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 또한 질량 작용 기술로 설계했으며 볼스피드를 높여주는 머레이징강 재질의 페이스가 특징이다. 하지만 스릭슨 Z 355 드라이버와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이들 클럽은 조정식 호젤을 갖추고 있지 않다.


Z 355 아이언
Z 355 아이언도 질량 작용이라는 원리를 이용하지만 우드와 똑같은 정도는 아니다. 스릭슨은 옛날 방식으로 실수완화성을 높이면서 핸디캡이 높은 초보 골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투어에서 검증된 기술을 채택했다.

그 첫 번째 증거는 스릭슨의 우수 선수용 아이언에서 가져온 ‘투어 VT’ 솔이다. 각진 부분을 비스듬히 처리하고 부조 장치를 추가해 솔의 폭을 넓힘으로써 기량이 낮은 선수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주조 방식으로 만든 캐비티백 스타일의 클럽으로 분할식 세트 구성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4번부터 7번 아이언까지는 17-4 스테인리스 스틸의 보디와 파워를 증대시켜 주는 머레이징강 재질의 페이스를 결합시켜 이중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8번 아이언부터 갭웨지까지는 감각과 제어력 향상을 위해 좀 더 부드러운 431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조한 일체형의 주조 헤드로 제작됐다.


스타 탄생
스릭슨의 Q-스타가 전면적인 성형 수술을 받았다.
Q-스타는 스윙스피드가 시속 100킬로미터이든, 150킬로미터이든 골퍼의 게임에 가장 효과적인 볼이 될 수 있다. 이 3세대 골프볼은 투어에서 사용되는 Z-스타에서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좀 더 공기역학적인 ‘324 스피드 딤플’ 패턴을 채택해 비행 중 안정성을 높였으며 볼에 마찰력이 뛰어난 외부 코팅을 입혀 좀 더 부드러운 감각과 향상된 스핀율을 제공한다. 이들 두 가지 요소는 티샷의 탄도는 낮추는 반면 그린 주변에서의 제동력은 높여준다. 내부는 속도 증대를 위해 중간 압력의 코어를 채택하는 작은 개선에 그쳤다. 흰색과 노란색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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