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베어 트로피 수상이 유력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마지막까지 최저타수상을 경쟁하는 전인지(27)가 사흘째 경기에서 중위권을 유지했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전인지는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오프닝 라운드 이틀 동안 60대 타수를 쳤던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합계 7언더파 209타인 리디아 고는 13계단 하락한 공동 26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리디아 고와 전인지는 불과 1타 차이라, 마지막 날 이변이 없는 한 리디아 고가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LPGA 투어에서 수많은 기록을 만들어온 리디아 고는 그동안 베어 트로피를 수상한 경험이 없고, 전인지는 2016년에 신인상과 함께 평균 타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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