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한 박결, 조정민, 유현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상금순위 1위 박민지(23)부터 60위 안송이(31)까지는 내년 시즌 시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2021시즌 1억2,538만9,143원을 모은 안송이와 약 880만원 차이가 나는 1억1,654만2,333원을 받은 상금순위 61위 박보겸(23)은 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치렀다.

그 결과, 유수연(28)이 시드순위전 4위, 이지현3(23)는 5위, 나희원(27)은 6위, 유효주(24)는 7위, 박보겸은 16위, 최혜용(31)이 17위로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상금 69위로 시즌을 마감한 박결(25)은 27위를 기록해 2022시즌 108명이 출전하는 대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박서진(22)이 34위, 인주연(24)이 37위를 기록해 132명, 144명이 참가하는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마련했다.

반면, KLPGA 투어 통산 5승의 조정민(27)은 시드순위전 77위에 머물렀고, 9년 연속 시드를 확보하며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김현수(29)도 72위로 밀려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인기스타 유현주(27)는 예선 B조 10위로 본선에 진출해 1라운드 74타, 2라운드 76타를 친 후 기권했다.

KLPGA 정규투어 참가 인원별 출전 가능 시드순위는 총 참가선수 인원에 따라 다르다. (모든 대회에 시드권자 81명은 동일하다.)

108명 대회는 추천선수 6명, 시드순위자 21명(시드순위 20위)이 참가한다. 120명 대회는 추천선수 7명, 시드순위자 32명(시드순위 29위), 132명 대회는 추천선수 8명, 시드순위자 43명(시드순위 40위), 그리고 144명 대회는 추천선수 9명, 시드순위자 54명(시드순위 51위)이다. 

다만, KLPGA는 공동주관 대회 및 제한된 인원 대회, 참가신청자 수 및 해외투어 선수의 참가 여부, 코로나19 등 해외투어 상황에 따른 다양한 변수로 인해 시드권 참가인원은 변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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