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이 펼쳐진다.
지난주에 우승하고 텍사스에서 피너클CC까지 차로 이동한 고진영은 개막 전 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오늘 프로암 경기를 했고, 프로암을 하면서 지난주 샷감을 이어서 어떤 연습을 해야하는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대회 전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계획을 잘 짜서 연습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아무래도 3일 대회와 4일 대회는 경기 운영 계획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3일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나 또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나 이곳 코스는 비도 많이 왔고 해서 생각보다 코스가 젖어있다. 그린이 부드럽기 때문에 웨지샷을 할 때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 백스핀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회 후원사(월마트)에 대한 질문에 고진영은 "우리가 항상 올 때마다 월마트 기프트 카드도 주시고 해서 선수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준다"고 답하며 "그리고 여기 로저스도 상당히 유명한 전통이 하나 있다. 대학교에서 응원하는 응원가를 재미있게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