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이 펼쳐진다.

직전 대회인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7월 VO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고진영(26)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정조준한다.

지난주에 우승하고 텍사스에서 피너클CC까지 차로 이동한 고진영은 개막 전 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오늘 프로암 경기를 했고, 프로암을 하면서 지난주 샷감을 이어서 어떤 연습을 해야하는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대회 전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계획을 잘 짜서 연습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아무래도 3일 대회와 4일 대회는 경기 운영 계획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3일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나 또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나 이곳 코스는 비도 많이 왔고 해서 생각보다 코스가 젖어있다. 그린이 부드럽기 때문에 웨지샷을 할 때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 백스핀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회 후원사(월마트)에 대한 질문에 고진영은 "우리가 항상 올 때마다 월마트 기프트 카드도 주시고 해서 선수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준다"고 답하며 "그리고 여기 로저스도 상당히 유명한 전통이 하나 있다. 대학교에서 응원하는 응원가를 재미있게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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