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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미켈슨 빠진 '라이더컵' 관전 포인트 3가지…람·디섐보·켑카·맥길로이 등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연습라운드를 앞두고 단체 기념 촬영한 2021 라이더컵에 출전한 선수들과 단장(가운데). 상단은 유럽팀, 하단은 미국팀.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유럽과 미국의 남자골프 대표주자들이 맞붙는 대륙간 골프 대항전인 2021 라이더컵이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1·7,39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격년제로 열리는 라이더컵은 원래 2020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올해로 1년 미뤄졌다.


설욕 나서는 미국, 강력하지만 팀워크로 잡음 

단장인 스티브 스트리커(54)가 이끄는 미국은 단골 선수였던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빠졌다. 우즈는 지난 2월 교통사고로 인해 뛸 수 없고, 미켈슨은 선수 명단에서 빠지고 부단장으로 나온다.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에 두 선수가 모두 불참한 것은 1993년 이후 올해가 28년 만이다.

"우즈와 자주 통화한다"고 밝힌 스트리커 단장은, 우즈도 외부에서 많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9.1세로 낮아졌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유럽을 앞서 있다. 

현재 세계랭킹 순서로는 더스틴 존슨(2위), 콜린 모리카와(3위), 패트릭 캔틀레이(4위), 잰더 쇼펠레(5위), 저스틴 토마스(6위), 브라이슨 디섐보(7위), 토니 피나우(9위), 브룩스 켑카(10위), 해리스 잉글리시(11위), 조던 스피스(13위), 다니엘 버거(16위), 스코티 셰플러(21위) 순이다.

이들 중 모리카와, 존슨, 디섐보, 켑카, 토마스, 캔틀레이는 라이더컵 미국팀 포인트 상위 6명에 들면서 자력 출전했고, 나머지 6명은 단장의 추천으로 기회를 잡았다. 

또한 모리카와, 캔틀레이, 쇼펠레, 잉글리시, 버거, 셰플러 6명이 라이더컵에 처음 참가한다. 

올해 미국팀에서 가장 많은, 네 차례 출전했던 존슨은 16번의 매치에서 7승9패를 기록했다. 세 차례 나왔던 스피스는 14번의 매치에서 7승5패2무를 작성했고, 두 차례 참가한 켑카는 8번의 매치에서 4승3패1무였다. 그리고 디섐보(3번의 매치에서 3패)와 토마스(5번의 매치에서 4승1패), 피나우(3번의 매치에서 2승1패)는 한 차례씩 출전 경험이 있다. 전력으로는 토마스가 개인 승률 80%로 압도적이었고, 디섐보는 라이더컵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한 캔틀레이와 메이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모리카와, 디섐보다.

강력한 개인 전력과는 별개로, 올해 미국팀의 최대 과제는 팀워크다. 필드 안팎에서 다투는 스타 플레이어 디섐보와 켑카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관록으로 무장한 유럽, 2연승 도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이끄는 유럽은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을 필두로 빅토르 호블란(14위·노르웨이), 로리 맥길로이(15위·북아일랜드), 티렐 해튼(19위·잉글랜드), 폴 케이시(24위·잉글랜드), 매슈 피츠패트릭(27위·잉글랜드), 리 웨스트우드(35위·잉글랜드), 토미 플리트우드(37위·잉글랜드), 셰인 라우리(42위·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43위·스페인), 이언 폴터(50위·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63위·오스트리아)로 구성되었다.

미국과 선발 방식이 다른 유럽은 라우리, 가르시아, 폴터 3명이 단장 추천으로 참가했고, 나머지 9명은 유러피언 포인트와 월드 포인트 등에 의해 자력 출전했다.

비스베르거, 호블란, 라우리 3명만 올해 첫 출전이다.

라이더컵에 앞서 열 차례 선수로 뛴 웨스트우드는 44번의 매치에서 20승18패6무를, 아홉 차례 출전했던 가르시아는 41번의 매치에서 22승12패7무를 각각 기록했다. 

여섯 차례 나왔던 폴터는 22매치에서 14승6패2무, 다섯 차례 출전한 맥길로이는 24번의 매치에서 11승9패4무를 적었다. 네 차례 참가했던 케이시는 12번의 매치에서 4승3패5무였다. 람(3번의 매치에서 1승2패), 플리트우드(5번의 매치에서 4승1패), 해튼(3번의 매치에서 1승2패), 피츠패트릭(2번의 매치에서 2패)은 한 차례씩 출전했다.

과거 개인 승률로는 80%인 플리트우드가 압도적이지만, 최근의 경기력으로는 존 람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대회 역대 전적과 진행 방식
 
1927년 미국과 영국 양국간 대항전으로 시작된 라이더컵은 1979년부터 미국과 유럽의 대결로 확대됐다. 전체 통산 전적(1927년~2018년)은 미국이 26승14패2무로 앞서 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경기로 확대된 경우만(1979년~2018년) 따지면 유럽이 11승8패1무, 그리고 미국이 8승11패1무다.

최근 대결인 2018년 프랑스 르 골프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유럽이 17.5-10.5로 승리했다.

몇 차례 경기 방식을 바꾼 라이더컵은 1979년부터 거의 같은 방식이다. 즉 첫날과 둘째 날에는 하루에 포섬과 포볼을 진행한 뒤 마지막 날에는 싱글매치 12경기를 진행한다. 사흘간 걸린 총 포인트는 28점으로, 14.5점 이상을 먼저 따내면 이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9-23 06: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