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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올림픽 출전한 선수들, 너무 멋져…동기부여 됐다"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출전한 박민지 프로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15번째 시합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펼쳐지고 있다.

이미 시즌 6승을 일군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2라운드를 마친 뒤에 "샷이 굉장히 좋아서 보기 없이 6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냈다. 하지만 많은 버디 기회를 놓쳤는데, 놓친 버디 찬스가 아쉬울 정도였다. 6언더파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제 인터뷰에서는 샷이 안됐다고 했는데, 하루 만에 달라진 점에 대해 박민지는 "달라진 것은 없다. 그냥 똑같이 했는데 잘 되는 날이 있고, 안 되는 날이 있다. 어제 샷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2언더파로 막은 것이 잘 했던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기 도중에 비가 많이 왔다. 박민지는 이에 대해 "예보보다 비가 많이 와서 당황했는데, 그래도 내가 비 올 때 좋은 플레이를 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쳤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지난주에는 KLPGA 투어 대회가 없었다. 관련 질문에 대해 박민지는 "원래 쉴 때보다 많이 쉬었다. 골프는 최소한으로만 하고 휴식과 운동만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쉬면서 올림픽 경기를 많이 봤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멋있을 줄 몰랐다. 정말 멋있더라. 동기부여가 됐다. 선수들이 질 것 같은 상황에서 이겨내고 역전하는 상황을 보면서, '아! 나도 골프를 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런 모습을 보여 드리면 감동을 드릴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남은 이틀 경기에 대해 "러프 길이만 제외하면 한국여자오픈과 비슷한 것 같다. 긴 코스는 아니고, 페어웨이에만 넣으면 괜찮다. 티샷에 제일 신경 쓰면서 플레이하겠고, 페어웨이를 지킨 후에는 아이언을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7승에 한 발 더 다가선 박민지는 "아직 36홀이 남았다. 3라운드 끝나고 (7승을) 생각해 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7-30 16: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