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3)가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후폭풍에도 세계랭킹을 8계단이나 끌어올렸다.

2021년 30주차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신지애는 45위에서 37위로 상승했다.

지난 25일 일본 북해도 삿포로시 타키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JLPGA 투어 통합된 2020-21시즌 35번째 대회인 다이토 겐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신지애는, 전미정(39)을 포함한 4명의 공동 2위를 5타 차로 제쳤다.

신지애는 6월 20일 니치레이 레이디스 제패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작년에 2승, 올해 2승이다.

JLPGA 투어 공식적으로는 통산 26번째 우승(초청 선수 2승 제외)이다. 아울러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프로 무대에서 따낸 61번째 우승이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시합이 없었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JLPGA 투어 대회 결과 등의 영향으로 순위 조정이 있었다.

'국내파' 선수 중에서 박민지(23)가 세계랭킹 1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장하나(29)가 세계 22위, 유해란(20)이 세계 29위, 최혜진(22)이 세계 42위를 기록, 1주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임희정(21)은 2계단, 박현경(21)은 4계단 밀려 세계 51위와 55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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