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 우승 경쟁에 뛰어든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3)와 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합된 2020-21시즌 35번째 대회인 다이토 겐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지애는 24일 일본 북해도 삿포로시 타키노 컨트리클럽(파72·6.57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신지애는 공동 2위인 전미정, 사이고 마오(일본·12언더파 204타)에 2타 차로 앞섰다.

신지애는 지난달 20일 일본 지바현에서 끝난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전미정과 공동 선두로 마쳐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전미정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초반 4개 홀에서 3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9번과 10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에서 추가 버디를 낚으며, 약 한 달 만에 통합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전미정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선두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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