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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굉장했던 '양볼의 키스'…에비앙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기대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은 2019년 우승 때 Franck Riboud, Jacques Bungert과 함께한 모습이다. 사진제공=P. Millereau_The Evian Championship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1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은 450만달러)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사전 공식 인터뷰에 참가해 출전 소감, 도쿄 올림픽, 세계 1위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진영은 "2년만에 다시 오게 되어 영광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2020년에 이 대회에서 플레이할 수 없었는데, 이번 주가 그리웠다. 드디어 돌아오게 됐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회장 곳곳의 광고보드에는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의 얼굴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어딜 가도 내 사진이 있는 걸 봤다. 2년 전 사진인데도, 마치 5년은 지난 것 같아 보인다. '2년 동안 내 얼굴이 어떻게 된 거지?'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진영은 "어쨌든, 어디에나 내 사진이 있는 것을 보니 고향에 온 느낌이어서 플레이할 때 마음이 굉장히 편할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며칠 동안 코스를 돌아본 고진영은 "2년 전에는 그린과 페어웨이가 굉장히 부드러웠다. 이번 주는 아마 주말쯤 그린이 좀 더 단단해질 것 같다. 그린이 정말 빠르다. 재미있을 것 같다. 진짜 메이저 대회에 나온 기분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진영은 "2년 전 마지막 라운드 때 서너 시간 정도 경기가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성경을 읽었었다. 빗속에서 플레이를 하기 싫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결국 경기를 했고 우승했다. 그리고 양볼에 키스를 받았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기억이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1위에 복귀를 했다. 세계 1위에 대한 질문에 고진영은 "행운이 따랐으면 좋겠다. 물론 노력할 것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고 답했다.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지난 4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우승 후, 마라톤 클래식과 지난주 2인 1조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2개 대회에 나오지 않은 고진영은 "우승 후에 부모님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코치 선생님도 만났다.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도 만났는데, 한국에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도쿄 올림픽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고진영은 "이번 주는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 좋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7-22 16: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