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 동코스(파72·6,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신지애는 스즈키 아이, 히가 마미코(이상 일본) 등과 공동 5위에 속했다.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낸 단독 1위 류 리츠코(일본)와는 3타 차이다. 

이민영(29), 배희경(29), 윤채영(34)이 나란히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장타로 이름을 날린 유카 사소(필리핀)도 15위에서 출발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김하늘(33)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살롱파스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고, 2019년 대회 때 단독 2위의 성과를 냈던 배선우(27)는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범하면서 공동 85위(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이보미(33)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3위에 머물렀다.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