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할 예정인 유현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스타 유현주(27)가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지난주 개막전을 치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이번 주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로 돌아온다.

올 시즌 1부 투어 시드가 없어, 보기가 어렵게 된 유현주는 스폰서 초정 자격으로 오랜만에 정규투어 대회에 나선다.  

유현주는 화제를 모았던 2020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상금을 획득했고, 상금 순위 109위에 머물렀다. 작년 11월 치른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예선A조에서 44위를 기록,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모처럼 기회를 잡은 그는 지난해 9월 말 팬텀 클래식 이후 약 7개월 만의 출전을 앞두고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었고, 8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무관중으로 개최돼 부산-경남 지역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2년 만에 돌아오면서 대회 일정을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변경했고, 총상금은 2억원을 증액해 총 8억원이 되었다. 또한 KLPGA 주관 대회 중 최장의 코스 전장을 자랑하는 만큼 선수들의 시원한 장타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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